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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성폭행 사건···5년만에 서울경찰 혐의입증·피의자 검거
여고생 성폭행 사건···5년만에 서울경찰 혐의입증·피의자 검거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7.18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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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지방에서 벌어진 성폭행 사건을 서울의 한 일선 경찰서가 수사해 피의자들을 5년 만에 검찰에 넘겼다.
 
 서울 도봉경찰서는 5년 전 당시 여고생을 성폭행한 A씨를 특수강간 혐의 등으로 구속하고 다른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11년 전남의 한 모텔에서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B양을 강제로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사건 이후 현지 경찰에 신고했지만 증거부족 등의 이유로 수사가 진척이 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피해자가 도봉서를 재차 피해사실을 신고했고 수사팀이 서울과 전남을 오가며 관련자 진술 등을 토대로 사법처리했다.

 5년 전 사건이라 증거가 없는 데다 피의자들은 모두 경찰조사에서 혐의를 부인했지만, 경찰은 이들의 진술을 토대로 당시 성폭행 시점과 범행을 저질렀다는 인과관계 등을 입증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피의자 전원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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