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전북 전주에서 이른바 '묻지마 폭행'이 발생해 경찰이 범인을 쫓고 있다.
20일 전주완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9시30분께 전주시 서신동 한 아파트 단지에서 A(49)씨가 한 남성에게 둔기로 머리와 가슴 등을 무차별적으로 맞았다.
A씨는 이유없이 이름도 모르는 괴한에게 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으로 옮겨진 A씨는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에서 "아파트 단지에서 거동이 수상한 사람 뒤를 따라갔는데 갑자기 폭행을 하고 달아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해당 아파트 단지 안 폐쇄회로(CC)TV를 분석하고 목격자를 찾는 등 괴한을 잡기 위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평소 원한관계가 없는 등에 비춰 묻지마 폭행으로 보고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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