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지난 20일 간부직원 57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스마트 시티’ 특강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최근 주목받고 있는 사물인터넷(loT),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생명과학, 로봇 등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으로 진화되고 있는 ‘스마트 시티’에 대한 이해를 도와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한 것이다.
이날 특강은 황종성 한국정보화진흥원 연구위원이 CPS(Cyber Physical Systems)와 인공지능(AI) 등 제4차 산업혁명의 핵심요소와 이를 도시발전에 접목시켜 스스로 예측 ․ 해결하는 스마트시티를 어떻게 만들어 나아가야 할지를 이해하기 쉽고 체계적인 강의로 진행했다.
CPS는 사이버상에서 물리적 환경정보(데이터)를 처리한 결과를 기반으로 현실의 시스템을 제어하는 것을 말하며, 무인자동차의 자율주행이 가능토록 하는 기술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또한 과거의 프로그램 입력방식과 달리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 같은 현재의 인공지능(AI)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구는 스마트시티를 운영하기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CCTV 통합관제센터 구축에 따른 관제시설 통합관리, 공영주차장의 실시간 주차장의 현황 정보 제공 연차별 추진,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의 스마트 무인도서관 확대 구축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 등 제4차 산업혁명에서 거론되는 기술을 행정과 접목해 교통, 환경, 안전, 청소 등 도시 관리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구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스마트 시티를 만드는데 우리구 간부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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