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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소방서, 24일 업무개시... 전지역 5분 내 도착
성동소방서, 24일 업무개시... 전지역 5분 내 도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4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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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그간 소방서가 없어 재난상황 발생시 신속한 대처가 어렵다는 성동구민들의 우려가 종식됐다.

24일 성동소방서가 오픈하고 업무를 개시했다. 소방관 232명과 차량 32대가 배치돼 17개 전 동 12만5814가구와 6721개에 달하는 소방대상물을 관리하게 된다.

그동안 성동구는 지역 전담 소방서가 없어 재난 상황 발생 시 광진소방서에서 출동했다.

예컨대 광진소방서에서 금호동까지 10분이 소요됐다면 이제는 성동구 전역에 5분 내로 도착해 골든타임을 사수할 수 있게 되는 셈이다.

광진소방서의 최근 3년간 화재출동 건수를 살펴보면 총 1283건으로, 이 중 47.5%(610건)가 성동구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도 성동소방서에는 종합민원실을 운영해 다중이용업소 완비증명서 발급, 건축물에 대한 소방시설 등의 동의,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신고 등의 민원업무를 성동소방서에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성동소방서는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5194㎡ 규모다. 1층은 차고, 현장대응단 사무실, 2층 종합상황실, 3층 종합민원실, 예방과, 4층 소방행정과, 재난관리과, 5층 안전체험실, 6층 강당 등으로 이뤄졌다.

이곳에는 펌프차(화재진압 주력차량) 4대, 탱크차(펌프차 물보수 등) 4대, 구급차 5대, 배연차, 사다리차, 조연차, 행정차 등 총 32대의 소방차량이 배치된다.

조직은 3과(소방행정과, 재난관리과, 예방과), 1단(현장대응단), 4안전센터(직할 행당·성수·왕십리·금호안전센터), 1구조대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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