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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무더위 ‘그늘막’ 55개소 확대 설치
영등포구, 무더위 ‘그늘막’ 55개소 확대 설치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6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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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연일 계속되는 폭염속에서 따가운 햇볕을 잠시 피할 수 있는 ‘무더위 그늘막’ 을 55개소로 확대 설치했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지난 6월20일 임시그늘막 8개를 시범 설치한 결과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일사병 등 폭염으로 인한 주민건강을 보호에 효과가 있다고 판단해 55개소로 확대 설치했다.

구의 ‘무더위 그늘막’ 은 몽골텐트를 설치하는 방식으로 ▲당산2동 지하철역 앞 사거리 ▲영등포시장 사거리 ▲양남사거리 ▲대방역 교통섬 ▲영등포역 등 주로 횡단보도, 버스정류장 인근에 설치됐다.

영등포시장 사거리에 설치된 무더위 그늘막

설치장소는 동 주민센터를 통한 수요조사와 주민의 요청에 따라 유동인구가 많은 사거리 및 가로수가 없어 직사광선에 그대로 노출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현장답사를 거친 후 선정했다.

앞으로 그늘막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20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안전관리를 위해서는 각 동에서는 1일 2회 이상 수시 순찰을 통해 그늘막의 고정끈, 현수막 부착여부, 그늘막 내부 노점상 단속 등 제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구는 늦은 밤 그늘막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그늘막 기둥(4개)에 노란색의 반사테이프를 부착했으며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한 영조물 손해배상 보험에도 가입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연일 폭염으로 인해 고생하는 주민들이 무더위를 피해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그늘막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지속적인 배려행정을 펼치도록 노력하겠으며, 주민들께서도 무더위 시 한낮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는 등 행동요령을 충분히 숙지하여 폭염에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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