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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생활 속 문화향유 ‘금천문화재단’ 출범
금천구, 생활 속 문화향유 ‘금천문화재단’ 출범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7 09: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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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가 오는 8월1일 구민들의 생활 속 문화향휴를 위해 ‘금천문화재단’을 출범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문화재단에서는 우수예술향유 기반 조성, 생활 속 문화예술 활성화 등 5개 과제를 설정해 추진해 나가게 된다.

앞서 구는 2016년 1월 재단 설립 T/F팀을 신설하고 용역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3월부터 6월에 걸쳐 임원진과 직원들을 채용했다. 재단은 천호선 이사장과 정재왈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총 51명으로 구성됐다.

오는 8월1일 금천구가 문화재단을 출범한다.

1일 출범식에는 금천구 초·중학생으로 구성된 ‘우리동네 오케스트라’와 금천구 문화예술교육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이윤표, 김동규가 함께 오프닝 공연을 한다.

이어 구민들과 문화계 대표들의 축하영상 메시지, 재단의 미션과 비전 선포, 리셉션으로 행사를 마무리한다. 특히 정재왈 대표이사는 미션과 비전 선포를 하며 재단의 CI가 만들어진 배경에 대해서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문화재단은 경영지원팀, 문화사업팀, 도서관운영팀 3팀 체제로 금천구 4개 구립도서관과 금나래아트홀·갤러리,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어울샘 등을 운영한다.

금나래아트홀은 전문성을 강화해 ‘작지만 강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미래 예술가 발굴 및 육성에도 힘쓸 예정이며 시민예술가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게 된다.

4개의 구립 도서관은 특성화해 구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의 거점 역할을 하는 열린 도서관으로서의 기능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예술정책 연구·개발사업, 문화예술 협력·교류 활성화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간다.

정재왈 금천문화재단 대표는 “금천구는 젊은 인재들이 모이는 가능성이 큰 도시다”라며 “이런 열망과 에너지를 문화예술로 엮어내어 누구나 ‘살고 싶은 문화특별구’로 도약하는 데 문화재단이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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