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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28일부터 야간개장... 7가지 관람포인트 마련
서울대공원 28일부터 야간개장... 7가지 관람포인트 마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7.28 1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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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대공원이 시민들이 시원하게 동물원을 관람 할 수 있도록 오는 28일부터 내달 20일까지 야간 개장한다고 28일 밝혔다.

개장 시간은 월~목요일 평일은 오후 7시까지 금, 토, 일요일과 광복절은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입장은 오후 8시까지 가능하다.

야간개장 기간에는 야간 생태설명회 및 먹이 먹는 모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으로 대공원이 준비한 7가지 관람포인트를 따라 관람하면 더욱 알찬 관람이 될 수 있다,

7가지 관람포인트는 △홍학 생태설명회(오후 8시) △기린 생태 설명회(오후 7시) △제1아프리카관(오후6시~오후9시) △사막여우(오후 7시30분) △유인원관(오후7시50~오후8시10분) △사자 생태설명회(오후 7시30분) △호랑이숲(오후 7시) 등이다.

서울대공원이 야간개장한다. 다소 어둡긴 하지만 호랑이 발바닥 조명을 설치해 야간 탐험의 재미도 느낄 수 있다.

대공원 관계자는 “이번 야간 개장을 위해 서울 동물원에서는 동물사 조명의 조도를 동물 야생 생태에 맞춰 낮게 조정하였기 때문에 다소 어두울 수 있다”며 “동물원 관람로에 동물 발바닥 모양의 조명을 설치해 숲속 야간 탐험을 하는 것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관람로에 설치된 호랑이 발바닥 조명을 따라가면 호랑이사에 도착하는 이색 체험도 할 수 있다.

또한 날카로운 덪으로 파리를 순식간에 잡아채는 ‘파리지옥’, 호리병 모양의 주머니로 벌레를 유인해 빠트려 잡는 ‘벌레잡이 통풀’, 끈끈한 이슬로 벌레를 잡는 ‘끈끈이주걱’, 나팔처럼 생긴 사라세니아, 꽃이 제비꽃을 닮았으나 벌레를 붙여 잡아먹는 ‘벌레잡이제비꽃’ 등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없었던 식충식물 30여종 600여점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서울대공원 동물원 입장료는 어른 5000원, 어린이 2000원이며 코끼리 열차표는 어른 1000원, 어린이 700원, 스카이리프트 이용료는 어른 5500원, 어린이 3500원에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

서울대공원 송천헌 원장은 “연일 폭염이 지속되는 여름밤 가족과 연인이 함께 신선한 바랍을 맞으며 동물원을 관람하고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주말 야간개장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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