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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필라델피아로 유니폼 갈아입는다!!
김현수, 필라델피아로 유니폼 갈아입는다!!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7.30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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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김현수(29)가 메이저리그(MLB) 2년 차에 유니폼을 갈아입게 됐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구단은 29일(한국시간) 김현수와 개럿 클레빈저, 국제 아마추어 선수 계약권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 내주고 제레미 헬릭슨을 영입했다고 발표했다.

 2015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김현수는 볼티모어와 2년간 총 700만 달러에 FA 계약을 맺고 미국으로 떠났다.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데뷔 시즌인 지난해 지독한 플래툰 시스템에 시달리면서도 실력으로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가 95경기에 출전, 타율 0.302(305타수 92안타) 6홈런 22타점 36득점에 출루율 0.382, 장타율 0.420으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올 시즌을 앞두고 김현수가 주전 좌익수로 기용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기도 했지만,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볼티모어가 102경기를 치르는 동안 56경기 출전에 그친 김현수는 타율 0.232(125타수 29안타) 1홈런 10타점 11득점으로 부진했다. 선발 출전한 경기는 34경기에 불과했다.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4위까지 밀린 볼티모어는 플레이오프 진출이 힘든 상황이다. 이로 인해 트레이드 시장에서 '판매자'가 돼 내년 시즌에 대비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하지만 선발진 붕괴로 고전하던 볼티모어는 트레이드를 통해 선발 자원을 영입, 올 시즌을 쉽게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사진 = 볼티모어 트위터>

2010년 빅리그에 데뷔한 헬릭슨은 통산 67승 63패 평균자책점 3.98의 성적을 거뒀다. 지난해 12승 10패 평균자책점 3.71로 준수한 성적을 거뒀고, 올 시즌에도 20경기에 선발로 나서 6승 5패 평균자책점 4.73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필라델피아에서도 확실한 기회를 얻기 쉽지 않을 전망이다.

 필라델피아는 오두벨 에레라, 에런 알테르, 닉 윌리엄스 등 젊고 탄탄한 외야진을 갖추고 있다.

 올해 빅리그에 데뷔해 주로 좌익수로 나서는 좌타자 닉 윌리엄스는 23경기에서 타율 0.306(85타수 26안타) 4홈런 19타점을 기록, 유망주의 면모를 한껏 과시하고 있다.

 또 다른 코너 외야수인 알테르는 타율 0.294(279타수 82안타) 16홈런 46타점으로 활약하고 있다. 팀 내 홈런 1위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 36승 64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로 처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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