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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이미향, ‘스코티시 오픈’ 짜릿한 역전 우승..통산 2승 달성
[LPGA] 이미향, ‘스코티시 오픈’ 짜릿한 역전 우승..통산 2승 달성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07.31 09: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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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이미향(24·KB금융그룹)이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스코티시 오픈'에서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미향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골프는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1개 대회 중 11승을 거뒀다.

이미향은 3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노스에이셔 던도널스 링크스 코스(파72·639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애버딘 에셋 매니지먼트 레이디스 스코티시 오픈'(총상금 15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1개로 6언더파 66타를 쳤다.

사진 = LPGA

최종 합계 6언더파 282타를 기록한 이미향은 허미정(28·대방건설)과 캐리 웹(호주·이상 5언더파 283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지난 2014년 11월 7일 '미즈노 클래식'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이후 2년 8개월 만에 우승을 맛봤다.

1, 2라운드 4오버파로 부진했던 이미향은 전날 4타를 줄이며 이븐파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했다. 공동 선두로 출발한 웹과 김세영(24·미래에셋)에 6타 뒤진 상황이었던 만큼 사실상 우승은 힘들어 보였다.

하지만 이미향은 연이어 버디를 잡아내며 웹이 전반에 1타를 잃는 사이 공동 선두까지 올랐다. 그러나 웹이 14번 홀(파5)에서 칩인 이글로 2타 차 단독 선두로 앞서 나갔다.

웹은 우승컵을 눈앞에 뒀으나, 16번 홀(파4)에서 보기를 했고, 17번 홀(파4)에서는 티샷과 세 번째 샷을 벙커에 빠뜨리며 더블 보기로 타수를 잃었다.

그리고 이미향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경기를 마쳤고, 웹은 18번 홀에서 이글이 필요했지만 버디에 그치면서 우승컵을 이미향에게 내줬다.

이미향의 우승으로 한국 여자 골프는 'US여자오픈'과 '마라톤 클래식'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주 연속 우승과 함께 올 시즌 21개 대회 중 절반이 넘는 11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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