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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전국 최초 빈병 무인자동회수기 설치·시범 운영
금천구, 전국 최초 빈병 무인자동회수기 설치·시범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02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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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빈병 무인자동회수기를 동주민센터 등 마을 곳곳에 설치해 시범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기존 빈병 무인자동회수기는 대형마트와 재활용 분리수거장 등에 설치돼 무거운 병을 들고 가야하는 불편이 있었다.

이에 구는 소비자의 보증금 반환 편의성과 빈병 회수율 제고를 위해 주민들의 생활 근거리에 빈병 무인자동회수기를 설치했다.

설치장소는 구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시흥4동 주민센터, 가산동 주민센터, 독산 신도브래뉴 아파트 3곳이다.

빈병을 투입하면 즉석에서 현금, 교통카드 충전, 기부 등 보증금 지급방식을 사용자가 직접 선택할 수 있다. 빈병 재사용에 대한 CO2 저감량을 화면으로 보여줘 사용자의 환경의식 제고에도 도움을 준다.

보증금 반환대상은 바코드가 있는 빈병으로 보증금 반환표시가 없는 대상은 제외된다.

앞서 구는 지난달 해당 장비개발업체인 에코세이브(주), 삼부주류판매(유)와 ‘빈병 무인자동회수기 시범사업 추진 협약’을 맺은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시범사업을 통해 주민 이용도 및 성과를 종합적으로 분석, 향후 확대보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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