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대화를 거절했다는 이유로 헤어진 전 여자친구를 폭행한 5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옛 여자친구를 때린 혐의(폭력)로 윤모(5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일 밝혔다.
윤씨는 지난 7월29일 낮 12시40분께 광주 동구 모 상가에서 한 달 전 헤어진 정모(50·여)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두 차례 폭행한 혐의다.
경찰 조사 결과 윤씨는 정씨가 자신과의 대화를 거부한다는 이유로 화가 나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2차 보복 폭행이나 협박 등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윤씨에게 엄중 경고하고 피해를 당한 정씨와 지속적인 연락을 통해 보호 조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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