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체육공원에 산책코스와 에어로빅장 등이 마련되면서 주민들의 여가활동과 체력증진을 책임지는 공원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용자 중심의 금천체육공원 환경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그간 금천체육공원은 낡고 노후된 시설과 비효율적인 공간 구성으로 이용자들의 활용도가 낮았다.
이에 구는 인근 주민들과 전문가로 구성된 ‘구민자문단’을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 등을 수렴해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위해 총 10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에 따르면 구는 체육 공원의 이용률이 저조한 노후 콘크리트 관람석을 철거해 당초보다 약 120% 확장된 2993㎡의 다목적운동장을 조성했다.
공원 외곽으로 0.5km의 마사토 트랙을 연장 설치해 누구나 걷기에 안전하고 편안한 산책코스를 조성했다.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는 에어로빅장도 정비해 이용자 중심으로 개선했다.
또한 산책로 트랙주변에 왕벚나무와 영산홍 등 꽃나무를 심어 계절마다 볼거리를 제공하고 사람과 자연이 어울리는 공원을 만들었다.
금천구 관계자는 “17년 만에 달라진 모습으로 제공된 금천체육공원이 구민들의 여가 및 체육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다양한 생활체육 및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시킴으로서 우리구의 대표적인 체육공원으로 거듭날 것”이다 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공원녹지과(2627-1653)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주요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