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의류매장서 퇴사하기 전 의류를 훔치고 고객의 포인트를 챙긴 20대 여성이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가 7일 절도 등의 혐의로 A(24·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7일 오후 10시께 자신이 일하는 부산진구의 한 의류매장에서 박스에 의류 10점(시가 80만원 상당)을 넣어 택배를 보내는 수법으로 물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또 수개월 동안 고객들이 적립하지 않은 포인트를 챙긴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CCTV영상 분석을 통해 A씨가 퇴사하는 날 의류를 훔친 것으로 확인, A씨를 추궁해 범행을 자백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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