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경찰이 자신의 운전기사들에게 상습적으로 폭언을 일삼아 물의를 빚고 있는 이장한(65) 종근당 회장에 대한 신병 처리 여부에 대해 결론을 내릴 전망이다.
김정훈 서울경찰청장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피의자와 피해자 조사를 마쳤고 입수한 자료를 분석 중에 있다"며 "이 회장에 대한 추가 소환의 필요성은 별로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서울청 관계자도 "이번주나 다음주쯤 구속영장 신청 여부 등 이 회장의 신병처리에 대한 결론을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전직 운전기사 4명을 상대로 폭언을 하고 불법 운전을 지시하는 등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회장은 처방을 받아야 확보할 수 있는 발기부전치료제를 지인들에게 접대용으로 나눠준 혐의(약사법 위반)도 받고 있다.
지난 2일 이 회장은 경찰에 소환돼 16시간에 걸친 강도 높은 조사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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