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7일 "최근 군 개혁을 명분으로 좌파단체가 중심이 된 고발 사건이 난무하면서 군 장성들을 여론몰이로 내쫓고 있다"고 말해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홍 대표의 발언은 최근 '갑질 논란'으로 군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박찬주 제2작전사령관을 옹호하는 듯 한 발언으로 이해되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했다. 듣기에 따라 박 사령관 사건을 염두에 두고 이에 대한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이해된다.
실제 이날 박찬주 사령관 부인은 군 검찰에 출석해 "아들같은 마음이었지만 그들에게 상처가 됐다면 그 형제나 부모님께 죄송하다"며 고개를 숙인 바 있다.
현재 박 사령관 부부는 공관병들을 텃밭 관리에 투입하고 빨래 등 잡일을 시키는 등 부당행위를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저작권자 © 내 손안의 뉴스 '한강타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