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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마을교사 21명 활동
마포구, 마을방과후학교 운영... 마을교사 21명 활동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08 11: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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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혁신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마을방과후학교’를 운영한다. 방과후학교에는 21명의 마을교사가 19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을방과후학교’는 마을의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을 정비·확충해 마을의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루어가는 사업이다.

지역사회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발굴, 육성해 학생들에게는 더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려는 취지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4월부터 컨소시엄 운영단체인 ‘마포마을방과후학교 체계구축단’을 구축해 운영해 왔다.

마포구 마을방과후학교 목공수업 모습

구축단은 (사)공동육아와공동체교육을 대표단체로 (사)마포공동체라디오, 서울시중부여성발전센터가 참여했다.

구축단은 마을교사 선발 및 마을교사양성과정을 진행해 현재 총 21명의 마을교사들이 마포구 전역 16개소에서 19개의 활동을 하고 있다. 12개의 마을동아리 활동과 4개 학교(용강초, 염리초, 광성중, 동도중) 방과후 활동 7개다.

마을방과후학교는 마을 까페, 동 주민센터, 복지관, 작은도서관, 청소년공간 등 10개의 마을공간들을 활용해 운영 중이다. 목공, 보드게임, 역사탐험, 미술, 자전거, 택견, 연극, 손뜨개, 노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마포마을방과후학교에서 운영되는 프로그램 등 자세한 안내는 네이버까페 ‘마포마을방과후학교 체계구축단’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교육은 학교만 하는 것이라는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다양한 꿈을 키우고 행복한 교육을 받도록 하기위해 지역 모두가 나서야 한다.”며 “경력단절여성이나 은퇴자 등 마을 전체 주민들이 마을방과후활동 사업에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참여해 마포마을방과후학교를 활성화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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