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이달부터 가정 및 상가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감 방법을 알려주는 ‘전문 컨설턴트’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방문해 에너지 사용량에 대한 맞춤형 진단ㆍ컨설팅으로 가정 5만원, 상가 17만원 상당의 전기료를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2인 1조로 구성된 컨설턴트가 일반 가정과 상가의 전기, 가스 등 각종 요금고지서를 면밀히 분석하고 진단한다.
가전제품의 올바른 선택과 사용, 적절한 실내온도 유지, 대기전력 차단법 등 실질적인 절약 방법을 제시한다.
올해 컨설팅 대상은 가정 185곳, 상가 15곳 등 모두 200개소다.
구 관계자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연간 가정은 5만원, 상가는 17만원의 전기요금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에코마일리지 회원으로 가입한 경우에는 에너지 절감률에 따라 6개월 단위로 최대 5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온실가스 진단․컨설팅은 무료이며 선착순으로 실시된다. 희망자는 구청 환경과를 방문하거나 전화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청 환경과(2627-1505)로 문의하거나 금천에코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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