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
여수산단 GS칼텍스 공장서 불...2시간여 만에 진화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8.10 09: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GS칼텍스 여수공장에서 8일 만에 또다시 화재가 발생했다

10일 여수산단 GS칼텍스와 여수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8분께 GS칼텍스 2공장 VRHCR( 중질유분해공정) 냉각기 부근 배관에서 '펑'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와 불길이 치솟았다.

 불이 나자 공장 자체 소방차와 여수소방서 119화학소방대 장비 10여 대가 현장에 도착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이날 불은 아스팔트를 가열해서 등유와 경유를 뽑아내는 2공장 VRHCR 냉각기 배관에서 불길이 처음 솟았다.

 배관 내 아스팔트 등이 타면서 검은 연기와 함께 불길이 두 시간 여 동안 지속됐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10일 오전 6시38분께 여수국가산단내 GS칼텍스 2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진화 작업이 진행 되고 있다. (사진=독자 제공)

이 공장의 경우 24시간 교대 근무자가 상주해 있으나 모두 진화작업에 투입됐으며, 완전 진압 후 인명 피해와 재산 피해 등 정확한 피해 상황이 파악될 것으로 보인다.

 화재 초기 배관에 불이 붙으면서 발생한 파열음이 여수시 도심까지 울리면서 한때 폭발사고로  의심받기도 했으나 공장 관계자는 폭발사고로 보기는 어려운 화재 사고라고 밝혔다.

 공장 관계자는 "불이 나자 현장 접근이 어려운 상태에서 소방차와 소방인력이 총출동해 한시간여 동안 진화작업을 벌였으며 큰 불길은 잡혔다"며 "진화 후 자세한 사고 원인과 피해 파악이 이뤄질 전망이다"고 말했다.

 앞서 GS칼텍스는 8일 전인 지난 2일 오전 5시56분께 석유화학 2팀 BTX 변전실 패널에서 화재가 발생해 30여 분 만에 진화됐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