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저축한 금액의 2배를 적립해주는 '희망두배 청년통장'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이미 신규 참가자 1100명의 계좌 개설을 마쳤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말 참가자를 모집한 결과 참가자가 1000명 모집에 총 4227명이 지원해 당초 모집 인원보다 100명을 추가 선발한 바 있다.
희망두배 청년통장은 비정규직 일자리, 학자금 대출, 주거비 상승 등으로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가 2015년 전국 최초로 도입한 사업이다.
본인 소득이 월 200만원 이하이면서 부모는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인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매월 5, 10, 15만원을 2~3년간 저축하면 본인 저축액에 서울시와 민간 재원이 추가 적립해주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매칭 비율이 기존 1대 0.5에서 1대 1로 변경돼 본인 저축액의 100%가 추가 적립되게 된다.
예컨대 월 15만원씩 3년간 저축할 경우 기존에는 810만원(본인 저축액 540만원+추가 적립액 270만원)을 받았다면 앞으로는 1080만원(본인 저축액 540만원+추가 적립액 540만원)까지 받게 되는 방식이다.
한편 시는 18일 오후 7시 시청에서 희망두배 청년통장 신규 참가자 1100명과 함께 약정식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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