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서울시]가을정취 만끽할 수 있는 단풍과 낙엽 거리 선정
[서울시]가을정취 만끽할 수 있는 단풍과 낙엽 거리 선정
  • 김재태기자
  • 승인 2006.10.19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푸른도시국에서는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의 가로에서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도록 서울 시내 곳곳을 ‘단풍과 낙엽의 거리’와 ‘열매의 거리’로 선정하여 10월 중순부터 한달 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올해 10월 상순의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고 10월 중순의 기온은 평년보다 높으며,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이 많고 일교차가 커서 평년에 비해 단풍이 빠를 것으로 예상되나 가을철 심한 가뭄으로 인해 색상이 선명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지방의 단풍은 10월 10일경 북한산의 첫 단풍을 시작으로 10월 23일경 절정에 이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푸른도시국은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지역을 사전에 각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아 삼청동길 등 ‘단풍과 낙엽의 거리’ 53개소를 선정하고, 시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깊어가는 가을의 참맛을 느낄 수 있도록 선정된 노선위의 낙엽을 일정기간 쓸지 않고 자연 상태 그대로 유지할 예정이다.
▲강동구 상일동길 © 한강타임즈
▲양천구 목동 중심축 도로     © 한강타임즈
▲영등포구 여의서로 © 한강타임즈
▲하늘공원 억새밭 길     © 한강타임즈

 
 
 
 
 
 
 
 
또한 이른 아침 햇빛을 받아 은처럼 우아하고 고운 은 억새와 해질 무렵 석양을 받아 빛나는 금 억새가 유명한 하늘공원의 억새밭길과 중랑천의 제방, 성북구 석관로, 양천구 안양천길 목동 중심축도로, 관악구 낙성대 길 및 단감길, 그리고 강동구 성내길 등 단풍뿐만 아니라 감, 모과와 같이 가을의 풍요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 8개소는 ‘열매의 거리’로 선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공원녹지 100만평 늘리기 사업의 성과로 확보된 수많은 수목을바탕으로 2007년부터는 가로수, 공원뿐만 아니라 녹화사업으로 푸르러진 하천변과 벽면, 학교 숲과 민간부분의 아파트 숲까지 선정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