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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모델 개발
은평구,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모델 개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23 1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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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 모델을 개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모델은 장애인의 구강치료 접근성 향상과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ICT 기반으로 한 의료(치료)-보건(예방, 교육) 통합 모델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 은평구 거주 등록 장애인 1053명을 대상으로 은평구 장애인 구강실태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그 결과 장애인은 비장애인에 비해 40대 기준, 조기 치아상실이 발생하고 있으며 구강처치 치수도 낮았다.

특히 연령증가와 함께 구강건강관리 행동 감소로 급격히 우식증(입안의 유산균이 이의 석회질을 상하게 해 충치가 되는 증상)이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평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치과주치의 모델을 마련했다

구 관계자는 “장애인은 신체적 특성상 구강치료 접근성이 어렵고 치료의 제한 많아 조기치료가 어렵다”며 “이러한 장애요인은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급격한 구강 관리미흡 요인으로 작용해 비장애인에 비해 구강불평등을 심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구는 8월부터 서울대학교치의학대학원과 연계해 장애인구강건강코치 홈페이지와 앱(http//www. 장애인 치과.com) 을 통한 구강진료 및 예방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애인 치과주치의 사업’을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장애인 구강서비스 절차는 홈페이지, 앱을 통한 진료요청 후 치과주치의 선별검사 및 처방을 하고 치과위생사 현장 방문하여 1차적 구강처치, 구강교육을 한다. 의뢰, 지속관리의 순서로 진행되며 서울대치의학대학원의 현장 전문 치과 진료팀(치과주치의, 치과위생사)이 진료한다.

은평구는 의료(치료)-보건(예방, 교육) 통합 장애인 치과주치의 시범운영 뒤 전국으로 확대 보급예정이다. 기타문의사항은 은평구 보건소 구강사업담당 (351-823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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