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2위 두산 베어스가 연승 행진을 달리며 5연패 늪에 빠진 선두 KIA 타이거즈에 3.5경기 차로 바짝 추격했다.
두산은 지난 23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의 원정경기에서 4-1로 승리했다.
두산 선발 장원준은 7이닝 4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째(7패)를 올렸다.
특히, 장원준은 사상 2번째이자 좌완투수로는 최초로 10년 연속 100탈삼진을 돌파했다. 또 역대 14번째로 1800이닝을 투구한 선수가 됐다.
이날 승리로 연승 행진을 달린 두산은 롯데에 이틀 연속 패한 KIA를 3.5경기차로 추격했다.
롯데는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이대호의 투런 홈런 등을 앞세워 7-5로 이겼다.
롯데는 3연승을 달렸고, 단독 선두 KIA는 시즌 최다인 5연패 늪에 빠지며 70승 신고를 또 다시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이밖에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서 9-3으로 승리했고, 넥센 히어로즈는 고척 스카이돔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5-1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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