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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초ㆍ중학교 도서구입비 200~400만원 지원
동작구, 초ㆍ중학교 도서구입비 200~400만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25 10: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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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학생들에게 독서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관내 초등학교와 중학교에 도서구입비 총 8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 학교는 초등 17개교, 중등 14개교 등 총 31곳으로 지원액은 학생수와 도서관 개방여부에 따라 학교별 200만원에서 400만원까지다.

교내 도서관을 주민에게 개방하고 있는 흑석초등학교의 경우 400만원이 지원되고, 기타 초등학교는 학생수가 300명 미만일 경우 200만원, 1000명이 넘으면 350만원까지 지원액이 늘어난다. 중학교는 일괄적으로 200만원씩 교부된다.

도서는 교부된 예산 범위 안에서 학교별로 학생수요조사를 통해 구매하게 된다. 시기에 맞는 필독도서와 고전을 비롯한 인문학 서적이 주요 구매 대상이다.

동작구가 관내 31개 학교에 총 8000만원의 도서구입비를 지원키로 했다

구는 도서구입 시 온라인과 대형서점에 비해 고전하고 있는 지역 내 소규모 서점 이용을 권장해 지역경제 활성화도 꾀한다.

한편 도서구입비 지원사업은 학부모들의 아이디어에서 나왔다.

학업에 밀려 책을 손에 잡을 시간조차 부족한 아이들에게 책읽기 좋은 교내 환경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다. 지난해 주민들이 직접 주민참여예산을 신청해 사업비를 확보했다.

김미경 교육문화과장은 “어릴 때부터 책에 흥미를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찾는 게 중요하다”며 “이번 사업이 학생들에게 양질의 도서를 마음껏 읽고 생각의 폭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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