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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임신 중 불안감 해소 ‘힐링 숲태교’ 운영
양천구, 임신 중 불안감 해소 ‘힐링 숲태교’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8.29 10: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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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오는 9월9일부터 11월5일까지 계남근린공원에서 임신부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가을철 힐링 숲태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구는 ‘오감으로 함께하는 숲태교’, ‘아가에게 보내는 선물’ 등 숲의 부산물을 활용한 치유프로그램부터 숲속에서 국악을 만날 수 있는 숲속 음악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자연생태 환경 속에서 가족이 함께 하면서 임신부와 태아의 정서적 안정에 효과가 좋다. 또한 임신 중 무력감이나 불안감 해소와 아빠와의 관계형성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남근린공원 숲태교장은 자연명상이 가능한 평상공간과 선베드, 숲속 잣나무 길 등 다양한 숲속체험시설을 갖추고 있다.

상반기 숲태교프로그램 중 숲속음악회를 감상하고 있는 참가자들

숲태교를 위한 야생화 화단, 흔들그네 등 임신부가 평안하게 거닐고 태담을 나눌 수 있는 공간도 조성되어 있다.

참가비는 무료로 비교적 임신 안정기에 들어가는 임신 16주~32주의 임신부와 그 가족이 참가할 수 있다.

또한 4주 연속 참여할 수 있어야 신청가능하다. 토요일・일요일(오전반 10시~12시, 오후반 14시~16시)진행되며, 총 7개 반이 4회씩 운영된다.

앞서 올해 상반기 진행된 숲태교 프로그램에는 총 52명이 참가했다

접수는 양천구청 홈페이지 통합예약 시스템에서 가능하며, 양천구청 홈페이지(www.yangcheon.go.kr) 행사안내에서 세부 일정 및 개인별 준비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아이는 엄마 뱃속에 있을 때부터 엄마가 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을 함께하기 때문에 태교가 정말 중요하다.”며 “자연 속에서 태아와 교감을 나눌 수 있는 숲태교 프로그램에 많은 참여 바란다.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으로 여성친화도시 양천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원녹지과(2620-357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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