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국민주도헌법개정전국네트워크'(국민개헌넷)는 29일 "국회 헌법개정특별위원회(개헌특위)는 '국민과 함께 하는 개헌'을 표방하면서 실질적인 국민 참여를 보장하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국민개헌넷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헌법 개정에는 국민의 참여가 실질적으로 보장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개헌넷은 구체적인 개헌 방향으로 ▲국민 참여 ▲국민주권과 기본인권 및 성 평등 강화 ▲민주주의와 주권 실현의 바탕인 자치 보장·확대 ▲직접 민주주의 제도화 ▲정치 불신 해소를 위한 선거제도 개혁 등을 제시했다.
이들은 "정치개혁·개헌특위에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시민사회와 국민 참여 방안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야 한다"면서 "'헌법권리찾기주권자모임'을 구성해 개헌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 토론하는 공론장을 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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