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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전 대통령, 발가락 이어 허리 통증.. 병원 행
朴 전 대통령, 발가락 이어 허리 통증.. 병원 행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7.08.3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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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수감 중인 박근혜(65) 전 대통령이 발가락에 이어 30일 허리 통증으로 병원 진료를 받았다.

박 전 대통령은 앞서 지난 7월에도 발가락 통증을 이유로 본인 재판이 끝난 뒤 병원을 찾은 바 있다.

30일 사정당국 등에 따르면 박 전 대통령은 허리 통증 진료를 위해 서울구치소 관계자와 함께 서초구 소재 한 대형병원을 내원했다.

구치소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은 입소 전부터 허리에 통증을 호소하고 있었다"라며 "상태가 호전되지 않아, 진료를 받기 위해 병원으로 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7월 28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서울성모병원에서 검사를 마친 뒤 이동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구치 수감 중 왼쪽 4번째 발가락을 다쳐 고통을 호소했다.

박 전 대통령은 매주 4회 재판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이날은 본인의 재판이 열리지 않는 날이다.

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 7월28일 본인의 형사재판을 마친 뒤 병원을 찾은 바 있다. 왼발 네 번째 발가락을 문지방에 찧어 통증이 심하다는 이유였다.

박 전 대통령은 당시 병원을 찾아 자기공명영상진단(MRI) 등 진료를 받았다. 병원 측에서는 외부 노출을 막기 위해 박 전 대통령을 이불로 가려 이동시키는 등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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