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선두 KIA 타이거즈가 2위 두산 베어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독주 체제' 굳히기에 나섰다.
KIA는 지난달 3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린 KIA는 시즌 73승1무44패를 기록해 2위 두산(70승3무48패)과의 승차를 3.5경기로 더욱 벌렸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는 사직구장에서 NC 다이노스를 8-5로 제압했다. NC 나성범은 역대 18번째로 4년 연속 20홈런을 기록했다.
넥센 히어로즈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9회초 터진 고종욱의 결승 만루 홈런에 힘입어 5-3으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SK는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벌어진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4로 이겼다. 한화 이글스는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최하위 kt 위즈를 10-1로 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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