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과정에 참여하게 되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7개 사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선정된 7개 사업은 총 14억55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앞서 구는 지난 3월10일부터 5월20일까지 주민제안사업을 접수한 결과 총 79건 124억3000만원의 사업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업에 대해 담당부서와 심사위원들이 대상 사업지를 직접 방문, 사업의 타당성 검토 등 여러 절차를 거쳐 구는 지난달 24일 주민참여예산 심의위원회에서 총 7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어린이 시설물을 고쳐주세요!(양지, 한울공원 어린이시설 정비) 사업 ▲목4동의 안전한 마을 조성 ‘나말’ 나눔문화길 조성사업 ▲신정4동의 ‘동네진입로 녹지공간 정비사업’ ▲신월5동 신오어린이공원의 ‘자연을 만지고 탐구하는 창의놀이터 조성’ ▲서울 서남권 최초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통합놀이터를 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이다.
한편 사업들은 양천구 전 지역, 목동・신월・신정에 사업이 골고루 선정되어 많은 주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김수영 구청장은 “한정된 재원 안에서 주민들이 희망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며 “그런 점에서 주민이 직접 예산편성에 참여하여 주민에게 더 필요한 사업을 선정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주민참여예산에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주민참여예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은 지역발전을 위한 현안사항 또는 내년도 예산편성과 관련하여 계속해서 양천구청 홈페이지에서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기획예산과(2620-319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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