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3인조 바이걸 뮤비, 황보라 검은 눈물 화제

▲ © 한강타임즈

여성 3인조 바이걸의 뮤직비디오 주인공으로 출연한 영화배우 황보라의 검은 눈물이 화제다.
11일 황보라가 앨범 재킷 모델로 등장해 화제를 모은 여성 3인조 그룹 바이걸이 타이틀곡 ‘내 이름은 여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 풀버전을 공개 했다.
특히 바이걸의 앨범 재킷 모델에 이어 뮤직비디오의 주인공으로 출연하며 바이걸을 전격지원하고 나선 영화배우 황보라의 눈물연기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황보라는 화장대 앞에서 화장을 했다가 다시 고치기를 반복하며 쉼 없이 눈물을 흘리는 열연을 펼쳤다. 급기야 황보라는 마스카라가 눈물에 지워져 검은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는 감정의 극대화를 선보이며 보는 이들의 눈물샘을 자극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뮤직비디오를 본 네티즌들은 “황보라의 연기가 한층 성숙해져 깊이가 있다” “뮤직비디오를 보고 있는데 갑자기 동병상련의 느낌이 몰려올 만큼 눈물연기가 최고다”며 극찬하고 있다.
황보라는 “바이걸의 타이틀곡 ‘내 이름은 여자’를 반복해서 듣다가 보니 눈물이 자연스레 흘렀다”며 “사랑의 아픔을 통해 성숙해지는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는 과정에서 동질감을 느껴 한없이 슬펐다”고 눈물의 열연을 선보인 심정을 밝혔다.
바이걸의 소속사 홍양미디어 측은 “황보라는 쉬지 않고 13시간 넘게 촬영을 강행했는데도 불구하고 지친 기색 없이 열연을 펼쳤다”며 “특히 안약의 도움 없이 계속해서 내면의 정서를 자극해 눈물을 흘리는 연기를 펼쳐 촬영관계자들을 감동하게 만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바이걸의 타이틀곡 ‘내 이름은 여자’는 한 여자의 사랑과 인생을 주제로 아픔과 눈물 그리고 있으며 하모니카와 아코디언을 활용해 복고사운드스타일로 슬픈 정서를 극대화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