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오는 11월까지 한복을 입고 시에서 운영하는 문화공연 관람시 입장료를 최대 3만원 할인해 주기로 했다. 3만원 이하 공연의 경우에는 단돈 1000원으로 관람할 수 있다.
대상 공연 시설은 세종문화회관, 남산 국악당, 서울돈화문 국악당 등에서 열리는 21개의 명품 문화공연이다.
한복을 입은 시민은 누구나 공연료를 할인 받을 수 있으며 문화시설별 홈페이지에서 할인대상 공연을 예매할 시 ‘한복착용 관람료 할인’ 메뉴를 선택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예매도 가능하다.
예매한 공연의 관람 당일 한복을 착용하고 공연장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한복착용 확인 절차를 거친 후 입장하면 된다.
사전예매를 하지 않은 시민도 한복착용 후 현장을 방문하면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복착용 확인 절차는 매표소 옆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진행된다. 매표담당자가 한복착용 인증 사진을 촬영하며 촬영된 사진은 공연료 할인에 따른 정산목적으로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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