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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만원의 행복’ 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축제’
중구, ‘만원의 행복’ 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축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05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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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해 중구가 전국 최초로 첫 선을 보이며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은 신중부시장의 건어물 축제가 다시 찾아온다.

만원 쿠폰으로 맥주가 무한 제공되며 전문셰프가 개발한 건어물 안주 등 100가지의 다양한 건어물 안주를 맛 볼 수 있으며 맥주마시기, 건어물 요리대회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된다.

중구(구청장 최창식)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우리나라 최대 건어물 전통시장인 신중부시장에서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건어물맥주축제' 를 개최하기로 했다.

신중부시장·중부시장 상인연합회와 신중부시장 문화관광형사업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만원으로 즐기는 행복한 맥주파티' 라는 콘셉트로 맥주와 다양한 먹거리는 물론 풍성한 볼거리, 즐길 거리, 살거리를 밤 11시까지 만끽할 수 있다.

지난해 신중부시장 건어물맥주축제에 최창식 중구청장과 시장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맥주를 마시며 즐겁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만원 한 장으로 쿠폰을 구입하면 시장 중앙통로에 마련되는 맥주존에서 시원한 맥주를 무제한 제공한다.

여기에 오징어입 버터구이, 코다리 순살 강정, 진미채 전, 북어채 튀김, 멸치 주먹밥 등 전문 셰프들이 개발한 건어물 안주가 맥주의 풍미를 한껏 돋울 예정이다.

축제 첫날인 14일 저녁 7시에는 1000명이 동시에 맥주를 마시는 장관을 연출하는 '도전! 1000명 맥주마시기'와 건어물을 주재료로 15분 안에 요리를 만들어 경연하는 '건어물을 부탁해' 가 진행된다.

15일 저녁 8시30분에는 오징어, 한치 등 건어물을 재미있게 의인화한 '나를 외쳐봐! 오부장 지못미대회' 를 마련해 건어물 안주를 씹으며 맥주와 함께 스트레스를 푸는 시간을 갖는다.

시장 곳곳에서도 흥겨운 공연 및 체험과 알찬 전시 이벤트가 펼쳐져 시민들의 발길을 붙잡을 예정이다.

'스트레스 해우소 씹을거리' 라는 어른 놀이터 공간을 준비하고 상담소와 펀치기계를 운영하면서 재미를 선사한다.

예술가들이 참여하는 아트 프리마켓, 건어물 조각전, 중부시장 역사전시, 대한민국 건어물 상품대전 등이 상설 운영돼 방문객들의 오감을 자극한다.

무대에서는 인기가수 축하공연, 버스킹, 마술쇼, 다채로운 밴드공연 등이 펼쳐지고 밤 9시부터는 '7080 뮤직 디제잉쇼' 가 가을밤 하늘을 수놓으며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끌 계획이다.

한편 이번 제2회 건어물맥주축제는 14일 오후5시30분 시장상인회 풍물패의 길놀이와 '가온(신중부시장 건어물 상품브랜드)‘ 대표상품 개발 런칭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이번 축제는 최대 건어물 전문시장인 신중부시장의 진면목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도심을 대표하는 맥주 페스티벌로 정착해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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