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이 공간 활용 능력과 정리 수납 정리기술을 갖춘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과정을 운영한다.
‘정리수납전문가’는 주거공간, 사무공간, 작업공간, 전시공간, 판매공간 등 다양한 공간들의 특성과 문제점을 진단하고 파악해 컨설팅해 주는 새로운 전문분야 직업군이다.
아직 우리나라는 다른 사람 손에 정리를 맡기는 것이 익숙하지 않지만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면서 정리·수납을 전문가들이 대행해주는 정리수납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특히 정리수납전문가는 은퇴한 사람이나 경력이 단절된 재취업 주부 등이 도전하기 좋은 직업으로 각광 받아 지난 2015년에는 정부 육성 ‘신직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공단의 이번 정리수납전문가 2급 자격 과정은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과 종로문화센터에서 총 8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과정은 오는 10월10일과 11일 각각 개강할 예정이며 수강료(교재비 1만1000원 별도)는 7만원이다.
한국정리수납협회의 전문 강사가 정리수납전문가에 대한 이해부터 정리수납의 기본원칙, 주방·거실·현관 등 역역별 수납 문제점과 그 해결방안에 대한 교육이 진행된다.
8주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이 발급되며 자격취득을 원할 경우 정리수납전문가2급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다.
자격 취득 후에는 정리·수납 컨설팅 창업, 기업·문화센터 강의, 포장이사·가구·인테리어회사 취업 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이 가능하다.
정리수납전문가 강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02-745-6701), 종로문화체육센터(02-732-9392)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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