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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이날 1승을 올린 아르헨티나와 같은 승점 3점을 기록했으나 골득실에서 앞서 조 1위에 오르는 이변을 연출했다.
한국 축구가 첫 승을 바탕으로 조 선두에 오르며 아르헨티나와의 2차전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다.
세계 각국의 언론들도 조직력을 바탕으로한 한국 축구의 희망을 전했다.
FIFA는 한국의 두 번째 골을 터뜨린 박지성을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로 선정하며 '2002년과 2006년에 이어 월드컵 대회에서 세 골을 터뜨린 두 번째 아시아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으며 아시아 언론들도 온갖 미사여구를 동원해 한국의 승리를 호평했다.
특히 일본 언론의 산케이스포츠는 ‘운동량에서 한국이 월등했다. 매우 안정적인 플레이를 펼쳤다’고 썼고. 요미우리신문 인터넷판은 ‘아시아가 유럽을 넘었다. 한국의 경기는 흠 잡을 데 없었다’고 격찬하며 ‘일본도 자신감을 얻을 것’이라고 희망했다. 지지 통신은 ‘자국 외에서 열리는 월드컵 첫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이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고 보도했다.
한편 박지성은 경기후 갖은 기자회견에서 "아르헨티나는 B조 최고의 전력을 가진 팀이며, 우승후보로 꼽힐만한 팀이다. 세계적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이 포진되어 있다. 스페인과의 평가전을 잘 기억하면서 아르헨티나전을 치른다면, 전력의 차이는 있지만 이변이 일어날 수 있다고 본다." 고 전해 그리스전의 승리가 한국팀의 상승세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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