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충무아트센터(사장 김승업)가 중구 청소년들을 초청해 개최하고 있는 뮤지컬 현장 직업체험이 눈길을 끌고 있다.
뮤지컬 배우 등을 꿈꾸는 아이들이 직접 현장에서 뮤지컬 공연이나 무대 기술을 체험하고 배워 보면서 꿈을 키워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이번 직업체험은 중구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가 주최하고, 충무아트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중구에 위치한 장충고, 환일중, 금호여중, 장충중까지 총 4개교의 청소년을 초청해 현장직업체험을 개최한다.
앞서 센터는 지난달 24일에는 환일중학교 12명 남학생을 대상으로 현장직업체험을 열었다. 오는 27일도 금호여자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시 열린다.
이번 현장직업체험은 성지형 본부장이 직접 충무아트센터를 소개하고 최명준 공연기획부장이 공연에 관련된 다양한 직무를 설명한다. 문화사업부 윤상희 사원이 멘토로 참여한다.
무대기술부 감독들(강완철 무대감독, 김태완 조명감독, 안상룡 음향감독)과도 함께 대극장 투어를 하면서 무대, 조명, 음향 파트로 나눠 기술별 질의응답 시간도 갖는다.
지난달 직업체험에 참여했던 박찬우 학생은 “돈주고 볼 수 없는 공연 셋업과정과 리허설을 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벅찬 감동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충무아트센터는 지역 공공재단으로서 문화시설을 중구 청소년들에게 적극 개방하고 재단 전문 인력의 재능 기부를 통해 문화예술계 진로를 고민하는 청소년들에게 진로선택에 실제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현장 직업체험에 대한 문의는 충무아트센터(02-2230-6633)로 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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