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강우혁 기자] SK 와이번스가 5위 자리를 놓고 막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넥센 히어로즈를 이틀 연속 꺾으며 가을 야구의 희망을 이어갔다.
SK는 지난 1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펼쳐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17-8로 이겼다.
전날 끝내기 홈런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둔 SK는 연승 행진을 달리며 6위에서 가을 야구의 마지노선인 5위로 순위가 올랐다.
반면, 넥센은 5연패에 빠지며 7위에 머물렀다.
또 다른 5위 경쟁자인 LG 트윈스는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잠실 라이벌 전에서 1-5로 패하며 5위에서 6위로 내려앉았다.
두산은 2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3위 NC와는 1.5경기 차를 유지했다.
이밖에 롯데 자이언츠는 수원 kt 위즈 파크에서 kt 위즈를 7-5로 꺾었고,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선두 KIA 타이거즈를 9-6으로 제압했다.
NC 다이노스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펼쳐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11-5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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