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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독일 오펠 2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 독일 오펠 2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7.09.13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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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한국타이어는 독일 완성차 브랜드인 오펠의 ‘인시그니아 그랜드 스포츠’와 ‘스포츠 투어러’ 2개 차종에 초고성능 타이어 ‘벤투스 S1 에보2’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이번 ‘인시그니아’에 공급하는 벤투스 S1 에보2는 최근 아우디 고성능 모델 ‘뉴 RS5  쿠페’에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하는 초고성능 모델로 핸들링과 제동력 등 고속주행에서의 최고의 성능을 실현한다.

이와 함께 ‘사운드 압소버(Sound Absorber)’라는 한국타이어의 저소음 타이어 기술력이 적용돼 타이어 내부에서 발생하는 공명음을 최소화시켜 차량 내부 정숙성을 더욱 강화시켜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파트너십에 앞서 ‘2016 파리 모터쇼(Paris Motor Show)’에서 처음 공개한 오펠의 ‘GT 콘셉트 카’에 최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미래형 콘셉트 타이어를 장착해 선보이는 프로젝트를 함께한 바 있다.

서승화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부회장은 “이번 ‘인시그니아’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크로스랜드 X’에 이어 오펠과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게 된 계기”라며 “앞으로 오펠을 비롯한 다양한 유럽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글로벌 OE 비즈니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전 세계 45개 완성차 브랜드 약 310여개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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