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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에 저격당한 김성주, 과거 2012년 파업 당시…“나는 지금 MBC에 고용된 사람이다”
주진우에 저격당한 김성주, 과거 2012년 파업 당시…“나는 지금 MBC에 고용된 사람이다”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09.15 02: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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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우 기자] 주진우 기자가 방송인 김성주를 비판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김성주가 과거 2012년 파업 당시 밝힌 복귀 심경이 재조명 되고 있다.

과거 2012년 MBC 총파업 당시 김성주는 런던 올림픽 공백을 메웠다.

당시 김성주 측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김성주 씨가 올림픽 중계를 맡기까지 많은 고민을 했다. 다른 방송 프로그램도 맡고 있어서 어렵게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올림픽 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김성주는 "MBC가 어려운데 불난 집에 삼겹살 구워먹는다는 얘기를 듣기도 했다. 개인적으로 MBC는 아나운서 국에서 함께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AD카드 발급 직전까지도 아나운서들이 참여한다고 하면 나는 빠져도 좋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나는 지금 MBC에 고용된 사람이다. 이왕 중계를 맡게 됐으니 힘을 내서 잘하고 타사와의 경쟁에서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한편, 주진우 기자는 지난 13일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사옥에서 진행된 MBC 총파업 현장에서 지난 2012년 MBC 총파업을 언급하며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성공하지도 못했다. 그때를 기억한다. 권순표 앵커가 마이크를 잡고 있다가 후배, 동료들이 파업하는데 마이크를 잡을 수 없다고 내려놨다. 내가 아는 MBC 기자들, MBC 선배들은 그렇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많은 아나운서, 진행자들이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마이크를 내려놨다. 스포츠 캐스터들도 내려놨다. 그런데 그 자리를 다른 사람들이,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이 마이크를 잡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성주가 특별히 많이 잡았다. 나는 그런 사람이 더 밉다. 진짜 패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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