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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공지영, "한 푼도 전달되지 않았다" 폭로
‘그것이 알고 싶다’ 공지영, "한 푼도 전달되지 않았다" 폭로
  • 이병우 기자
  • 승인 2017.09.16 23: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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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공지영이 김 신부에 대해 폭로했다.

16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천사목사와 정의사제 -헌신인가, 기만인가’ 편이 방송됐다.

방송에 따르면, 소설가 공지영은 “김종봉 신부가 밀양 송전탑, 쌍용자동차, 위안부 할머니 이분들에게 드린다고 모금했지만 한 푼도 전달되지 않았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 전 신부는 “저는 후원금을 횡령하지 않았다”고 맞섰다.

<사진=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김 전 신부는 공지영 작가를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했으나, 검찰은 지난 8월 혐의가 없다고 불기소 처분했다.

또한 김 전 신부는 면직이 부당하다며 교구를 고소했고 교구는 김씨의 면직 사유를 공개했다. 그러나 면직 사유는 후원금 횡령 등 사유가 아니었다. 마산교구는 그가 10계명 중 6계명인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김 전 신부는 2015년 7월 10일 면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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