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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영화 ‘재심’ 실제변호사와 ‘주민 인권학교’ 운영
영등포구, 영화 ‘재심’ 실제변호사와 ‘주민 인권학교’ 운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19 09: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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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영화 ‘재심’ 실제 변호사에게 인권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제3기 주민 인권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실제 재심사례를 통해 본 인권침해 등 주제별 인권 전문가의 강의와 토론을 진행하며 주민들의 생활 속 인권존중 문화를 확산시킨다는 취지다

앞서 구는 지난해 처음 1기 주민 인권학교의 문을 열고 올해는 이를 더 확대해 상ㆍ하반기 연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이번 3기 과정은 10월25일부터 11월2일까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씩 총 4회에 걸쳐 영등포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다.

영등포구가 오는 10월25일부터 주민 인권학교를 운영한다.

먼저 10월25일 1강 수업에는 경기도 외국인 인권지원센터 오경석 소장이 ‘다문화사회, 갈등과 공존의 기술’이라는 주제로 다르지만 평등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첫 강의를 시작한다.

10월26일 2강은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인 박준영 변호사가 ‘악의 평범성’을 주제로 실제 재심사례를 통해 인권침해 사례를 들려준다.

11월1일 3강은 다산인권센터 상임활동가인 박진 강사가 ‘인권이 나에게 왔다’라는 주제로 모든 이의 인권을 소중히 하는 것이 결국 나를 행복하게 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11월2일 4강은 편해문 놀이터디자이너가 ‘놀이는 인권으로 가는 첫걸음’이라는 주제로 어린이의 놀 권리와 바람직한 놀이의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10월13일까지 구청홈페이지 온라인접수 또는 전화(2670-3041), 이메일(khee7739@ydp.go.kr), 팩스(2670-3575)를 통해 하면 된다.

수강신청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으며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강좌별 선착순 60명을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총 4강 중 3강 이상 출석한 수강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향후 지역사회 인권분야에 기여할 수 있는 인권활동가로 양성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인권학교는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권이라는 주제를 생활 속에 자연스럽게 확산시켜 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며 “앞으로도 인권중심 행복도시 영등포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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