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중구, 대학생과 상인이 함께 ‘필동 서애길’ 달군다
중구, 대학생과 상인이 함께 ‘필동 서애길’ 달군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19 1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역에 생기를 불어 넣고자 동국대 대학생들과 상인회가 한마음로 뭉쳐 서애길을 축제의 장으로 달군다.

동국대학교 총학생회와 서애길 상인회는 오는 22일 저녁 6시30분부터 밤 10시까지 필동 서애길에서 '서애로의 푸른 밤'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서애로의 푸른 밤’은 지역 활성화를 위해 학생들과 상인들이 자발적으로 나선 거리문화축제로 지난 2015년 10월 첫 선을 보인 후 우수 지역축제로 자리 잡으며 이번에 4회째를 맞았다.

중구(구청장 최창식)도 지역상권 활성화와 서애 대학문화거리 조성에 탄력을 주기 위해 축제 지원에 나선다.

오는 22일 동국대 학생들과 필동 서애길 상인들이 지역 활성화를 위해 거리문화축제를 연다.

서애길 100m(동국대 후문 파리바케트~서애길 삼거리)구간에서 펼쳐지는 '서애로의 푸른 밤' 축제에서는 캠퍼스 밖으로 나온 대학생들의 톡톡 튀는 각종 문화 프로그램과 상인들의 통 큰 할인 이벤트가 어우러진다.

무대에서 행사 개막과 함께 동국대 학생들이 준비한 댄스·힙합·밴드팀 공연, 보이는 라디오 등으로 가을밤 서애길을 물들인다.

버스킹 팀들과 요즘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인기 랩스타 슈퍼비와 면도의 공연이 더해져 축제를 절정으로 이끌 예정이다.

거리에서는 다채로운 공예품과 액세서리 등 동국대 동아리에서 운영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네일아트, 헤나, 가죽지갑·수제쿠키 만들기, 캘라그라피 등 무료 체험부스와 푸드트럭도 발길을 붙잡는다.

특히 이날 서애길에 있는 음식점, 빵집, 주점 등 40여개 점포에서는 30% 할인 이벤트로 축제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편 축제의 원활한 진행과 방문객 편의를 위해 필동 침례교회에서 필동 삼거리 구간의 교통은 통제된다.

최창식 중구청장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획하고 상인들이 힘을 더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서애길의 숨은 가치를 알림으로써 명소로 거듭나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