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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까지 일하고 싶지만’ 직장인 체감 은퇴연령 50.2세
‘60세까지 일하고 싶지만’ 직장인 체감 은퇴연령 50.2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09.20 13: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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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직장인들이 체감하는 은퇴연령은 근로기준법상 정년인 60세보다 10년 이상 빠른 평균 50.2세로 나타났다. 반면 직장인들이 평균 61.1세까지는 일을 계속 하고 싶다고 밝혀, 자신이 바라는 은퇴 시점보다 평균 11년 가량 먼저 은퇴하게 될 거라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잡코리아가 직장인 781명에게 ‘희망vs체감 은퇴연령’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희망하는 은퇴연령과 체감 은퇴연령 간의 차이가 더 크게 벌어졌다. 즉 ▲남성의 경우 희망하는 은퇴나이 62.9세와 비교해 체감 은퇴나이는 51.6세로 11.3세가 더 낮았다. 반면 ▲여성은 희망연령(58.2세)과 체감연령(47.9세) 간의 차이가 10.4세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직무별로 살펴보았을 때 체감하는 은퇴연령이 가장 높은 직무는 ▲기타 전문직(52.4세)과 ▲생산/기술직(52.3세)이었다. 또 ▲재무/회계직(51.2세)과 ▲총무/인사직(50.8세)도 상대적으로 체감하는 은퇴나이가 높은 편이었다. 체감 은퇴연령이 가장 낮은 직무는 ▲디자인으로 46.7세였으며, ▲기획 47.8세, ▲마케팅/홍보48.7세, ▲IT/정보통신 49.0세, ▲서비스 49.6세 등이 50세 이전에 은퇴하게 된다고 느끼고 있었다.

한편 직장인들은 정년까지 롱런하기 위해 가장 갖춰야 할 조건으로 △지속적인 자기계발(58.6%, 복수응답결과, 이하 응답률)을 꼽았다. 2위는 △꾸준한 업무성과(30.9%)가 차지했으며, △끊임 없는 현업 실무 투입(30.0%)이 근소한 차이로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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