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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 우이신설 도시철도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강북구, 우이신설 도시철도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1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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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우이신설 도시철도가 개통되면서 4‧19민주묘지역, 가오리역 등 역세권 주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지역 지구단위계획 수립(안)을 21일 발표했다.

이 수립(안)에는 저층부 상권 활성화를 위한 건폐율 완화방안과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수요자 맞춤형 임대주택 도입안도 포함됐다.

건폐율 완화 방안은 최고고도지구인 지역특성을 반영해 기존 50~60%였던 건폐율을 70%로 변경하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편익시설과 상업시설 등의 입지가 늘어나 건폐율 완화조치는 저층부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동안 우수한 자연경관과 역사문화자원이 있었음에도 다소 부족했던 지역 발전 동력에 활기를 불어 넣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수요자 맞춤형 주택 도입도 이번 계획의 주요 내용이다. 예술인 주택, 대학생임대주택 등의 건축 시 건폐율과 용적률을 완화해줌으로써 예술인과 청년인구 유입을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완화조치로 불필요한 규제를 최소화하고 합리적인 토지이용 계획을 수립하여 지구단위계획의 실현성을 높일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우이신설 도시철도 개통에 발맞춰 역세권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다.”며 “역세권이 활성화되면 우이신설 도시철도 이용률을 높이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역세권개발 2단계 사업으로 화계사입구 사거리 주변지역 지구단위계획 신규 지정과 기존 지구단위계획 지역이었던 삼양사거리 주변 재정비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 동북권사업단에서 지난 4월 관련용역을 발주했으며 2018년부터 도시관리계획 결정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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