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최장 열흘의 추석 연휴가 낀 10월은 평년보다 다소 추울 전망이다.
22일 기상청이 발표한 '3개월 전망'에 따르면 10월 평균기온은 평년(14.3도)과 비슷하거나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강수량도 평년(50.2㎜)보다 적을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월은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상층 한기의 영향으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다"고 말했다.
11월과 12월은 평년과 비슷한 기온을 보이겠으나 일시적으로 기온이 다소 큰 폭으로 떨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11월의 기온은 평년(7.6도)과 비슷하겠지만 강수량은 평년(46.7㎜)보다 적을 것으로 예측된다. 12월의 기온은 평년(1.5)과 비슷하거나 높겠으며 강수량도 평년(24.5㎜)과 비슷하거나 많겠다.
10~12월 엘니뇨·라니냐 감시구역의 해수면 온도는 평년보다 다소 낮은 경향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3개월 평균한 엘니뇨 감시구역(열대 태평양 Nino3.4 지역 : 5°S∼5°N, 170°W∼120°W)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라니냐 0.5도 이하)으로 5개월 이상 지속할 경우를 엘니뇨로 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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