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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10명 중 4명, 지하철 적자 문제 “무임승차 연령 70세로 올려야”
국민 10명 중 4명, 지하철 적자 문제 “무임승차 연령 70세로 올려야”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7.09.28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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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국민 10명 중 4명은 지하철 적자 문제 해결 방법으로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올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성인 505명을 대상으로 지하철 적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바람직한 해결방안을 조사한 결과 '무임승차 연령을 65세에서 70세 이상으로 상향 조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39.8%로 가장 높았다.

'현행대로 65세 이상으로 하되, 손실은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는 응답은 22.6%, '무임승차 제도를 폐지하고 요금할인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21.0%로 분석됐다. '기타'는 12.4%, '잘 모름'은 4.2%였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임승차 연령 상향조정' 응답이 가장 높았는데 광주·전라(39.6%), 대구·경북(47.7%), 서울(45.3%), 경기·인천(37.7%), 부산·경남·울산(29.4%) 등의 순이었다. 

20대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무임승차 연령 상향조정' 응답이 많았다. 60대 이상(52.3%), 50대(42.2%), 30대(38.8%), 40대(33.5%) 순으로 높았다. 20대(37.9%)에서는 '무임승차 폐지, 요금할인제 도입' 응답이 많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27일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5.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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