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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사회갈등 해소’ 지역사회 공헌 대상 수상
용산구, ‘사회갈등 해소’ 지역사회 공헌 대상 수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09.29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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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지난 28일 세계일보가 주최한 ‘제2회 지역·사회발전 공헌 대상’에서 ‘사회갈등 해소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지난 7월 ‘미래형 공동체 해방촌’이란 주제로 공헌대상 자기추천서를 제출, 서면 및 현장 심사를 거쳐 9월 초 ‘사회갈등 해소분야’ 대상에 선정됐다.

해방촌(용산2가동 일대)은 1945년 광복 이후 월남인과 60~70년대 가난한 지방민이, 그리고 최근에는 다국적 외국인이 모여들면서 갈등과 반목이 만연했던 지역이다.

지역경제 쇠퇴와 열악한 도시 환경도 갈등을 키웠다. 해방촌에는 20년 이상 된 노후건축물이 밀집해 있으며 협소한 가로망과 주차장 문제로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한 상태다.

용산구가 사회갈등 해소분야 지역사회 공헌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구는 지난 2015년부터 서울시와 함께 국시비 100억원을 투입해 해방촌 도시재생 사업을 본격 추진해 왔다.

재개발과 같은 물리적 정비는 남산 도시경관 보호를 위해서 배제됐다.

구는 ‘남산의 자연과 삶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남산아래 첫 마을’이라는 비전 아래 ‘공동체 문화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개선’이라는 3대 과제를 설정하고 해방촌 주민들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신흥시장 활성화 ▲해방촌 테마가로 조성 ▲주민공모사업 추진 ▲도시재생대학 운영 ▲마을공동체 규약 마련 ▲주민 공동 이용시설 조성 ▲108계단 경사형 엘리베이터 설치 ▲범죄예방디자인 가이드라인 개발 ▲녹색마을 만들기 등이다.

모든 사업은 민관 ‘협치’를 통해 이뤄진다. 9월 말 기준 주민 615명으로 구성된 ‘해방촌 주민협의체’는 자체 투표를 거쳐 임원을 뽑고 구청 내 28개 부서장을 주축으로 하는 ‘해방촌 행정지원협의회’와 각종 사업 진행을 논의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우리구가 해방촌 도시재생 사업으로 제2회 지역·사회발전 공헌 대상을 받았다”며 “해방촌의 묵은 갈등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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