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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구 치매지원센터-도시공단 업무 협약... 치매환자 가구 직접 방문
성북구 치매지원센터-도시공단 업무 협약... 치매환자 가구 직접 방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02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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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 치매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동행(同幸)에 나서기로 했다.

앞으로 두 기관은 치매환자 가구를 직접 방문해 전기시설들을 점검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 및 나눔 문화 확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성북구 치매지원센터는 지난 2007년 개소해 치매예방 및 조기검진, 상담, 등록관리 등 지역사회 연계 활동을 통해 어르신을 비롯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고 있다.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또한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同幸) 공기업’을 경영 비전으로 스포츠센터 운영 사업과 주차 사업 및 보육․복지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며 고객만족을 실현하고 있다.

성북구 치매지원센터와 도시관리공단이 협약을 체결하고 치매가정에 공단의 기술봉사단이 방문해 전기시설물 등을 점검하게 된다.

이날 협약식에는 성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 이응철 과장과 성북구 도시관리공단 권혁소 이사장, 양 기관 직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협약 내용을 보고하고 서명을 하면서 양 기관 협업의 시작을 알렸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도시관리공단 기술직원이 주축이 된 ‘동행(同幸) 기술봉사단’은 치매지원센터에서 추천한 치매환자 취약계층에 방문하게 된다.

이들은 누전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기시설물 점검, 등기구 교체작업 및 노후 전기부속 교체작업 등 평소 치매환자나 가족들이 직접 하기 힘들었던 각종 설비 점검 및 수리 작업을 실시하게 된다.

건강관리과 이응철 과장은 “‘고객과 함께하는 동행 공기업’을 경영비전으로 삼고 있는 성북구 도시관리공단과 협약을 통한 활동으로 사회적 취약계층인 치매환자가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보금자리에서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부담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치매 국가책임제’와 더불어 치매환자 가정의 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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