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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국내 감독 최고 대우 'LG 새 사령탑'...양상문 전임 감독 신임 단장으로
류중일, 국내 감독 최고 대우 'LG 새 사령탑'...양상문 전임 감독 신임 단장으로
  • 강우혁 기자
  • 승인 2017.10.03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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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류중일(54) 전 삼성 감독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LG 트윈스의 새 사령탑을 맡게 됐다.

LG는 3일 "류중일 감독을 제12대 감독으로 선임했다. 계약기간은 3년 총액 21억원(계약금 6억원, 연봉 5억원)으로 국내 감독 최고 대우"라고 공식 발표했다.

류중일 감독은 1987년 한양대를 졸업하고 삼성에 입단, 데뷔 첫 해부터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찼다.

탄탄한 수비력과 준수한 타격을 앞세워 삼성의 프렌차이즈 선수로 활약했다. 골든글러브 유격수 부문도 두 차례 수상했다.

현역 은퇴 뒤 곧바로 삼성 코치로 발탁됐고, 2군에 잠시 머문 것을 제외하곤 줄곧 1군에서 선수들을 지도했다. 2002년 삼성의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포함해 세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1년 삼성 제13대 감독으로 부임한 류중일 감독은 4년 연속 통합 우승과 함께 5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이란 대업을 달성하며 삼성 왕조 건설에 기여했다.

감독 부임 첫해부터 시즌 최종 무대를 밟으며 666경기 만에 400승을 달성, 역대 최소경기 400승 기록도 작성했다.

지난해 주력 선수들의 이탈로 인해 9위로 추락하며 감독직에서도 물러났다.

류중일 감독은 "그동안 팀을 잘 이끌어 주신 전임 양상문 감독님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최고 인기 구단인 LG의 새로운 감독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명문구단으로 나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2014시즌 중반부터 LG 지휘봉을 잡은 양상문 감독은 신임 단장으로 선임돼 선수단 운영 업무를 총괄한다.

양 전 감독은 부임 첫 시즌과 지난해 정규시즌 4위를 하며 팀을 가을야구로 이끌었지만 올 시즌엔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양 전 감독이 단장으로 선임되며 송구홍 전임 단장은 2군 감독으로 현장에서 선수단 육성에 전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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