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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제주서 낚싯배 뒤집혀··· 2명숨져
추석연휴 제주서 낚싯배 뒤집혀··· 2명숨져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7.10.03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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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추석 연휴 나흘째인 제주 해상에서 연이틀 낚시보트가 뒤집혀 2명이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3일 오후 3시43분께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신촌포구 인근 해상에서 낚싯배가 뒤집혀 일가족 5명이 바다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허모(47)씨 등 성인 3명과 17개월 된 어린 남자아이는 고무보트 2대를 이용해 구조에 나선 인근 주민들에 의해 물밖으로 나왔다.

실종됐던 허모(4)군은 119구조대와 해경이 합동 수색과정에서 발견해 인근병원으로 이송했으나 결국 사망했다.

이들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3일 오후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신촌포구 인근 해상에서 일가족 5명이 탄 낚싯배가 뒤집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은 출동한 해경과 119구조대원이 뒤집힌 낚싯배에 접근하는 모습. (사진=제주도소방안전본부 제공)

앞서 지난 2일 오후에는 제주시 애월읍 중엄리 앞 해안도로 인근 해상 갯바위에서 낚시객 2명을 태운 고무보트가 뒤집혀 1명이 숨지는 사고가 났다.

경찰은 주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