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고속도로 휴게소에 진입한 화물차량이 주차된 화물차를 들이받아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오후 11시16분께 경기 이천시 마장면 영동고속도로 인천 방향으로 주행하다가 덕평휴게소에 진입한 정모(37)씨의 11t 화물차가 주차 중인 김모(42)씨의 4.5t 화물차를 들이받았다.
사고 충격으로 김씨의 차량이 앞으로 밀리면서 주차 중인 또 다른 25t 화물차 2대를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정씨가 숨지고, 주차된 차량에 타고 있던 김씨 등 3명의 운전자가 가벼운 상처를 입었다.
사고 영상을 분석한 경찰은 정씨의 차량이 휴게소 진입 전부터 도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계속 가속 페달을 밟았던 점 등을 토대로 졸음운전으로 추정하고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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