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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진 피해 멕시코시티에 5만불 지원
서울시, 지진 피해 멕시코시티에 5만불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7.10.16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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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지진 피해를 수천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멕시코시티에 긴급 재해 구호기금 미화 5만불(약 5685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박원순 시장은 16일 오후 3시10분 시장집무실에서 브루노 피게로아(Bruno figueroa) 주한멕시코대사와 만나 자매도시 멕시코시티를 위해 재해 구호기금과 위로서한을 전달한다.

멕시코는 지난 9월 세차례나 발생한 지진으로 5일 기준 사망 369명, 부상 800명의 인명피해와 40여개의 건물 붕괴, 1만4500여개의 건물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었다. 특히 수도인 멕시코시티에서는 사망자가 200명에 달했다.

구는 지난 9월 시가 주최한 ‘지구촌나눔한마당 축제’ 행사 수익금 중 일부도 이번에 지원하는 구호기금과는 별도로 멕시코시티 지진 피해복구를 위해 추가 지원할 예정이다.

박원순 시장은 서울시민을 대표해 “서울 시민의 작은 도움이 자매도시 멕시코시티에 힘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위로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해외의 긴급한 어려움이 발생하면 서울시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 지진 피해가 발생한 중국 사천성에 30만 달러, 2010년 아이티 지진 당시 10만 달러, 2013년 11월 필리핀 태풍 피해 20만 달러, 2015년 4월 네팔지진 10만 달러, 2016년 4월 에콰도르 지진 10만 달러 등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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